제일화재는 15일 2008 회계연도를 총결산하는 연도대상 시상식을 갖고 '보험왕 진(眞)'에 호남 지원단(RO) 무등브랜치 김금희 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보험왕' 자리에 오른 김씨는 18억원의 보험계약 실적과 3억원에 달하는 연소득을 기록할 정도로 성공한 설계사다.
4년 연속 보험왕 자리를 지속한 것은 제일화재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김씨는 "지난해 3연패를 이룬 후 4연패는 생각하지도 않았다"면서 "지난해 말 신계약 건이 증가하면서 다시 한번 꿈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녁 7시 이후로는 일보다 가정을 먼저 생각하는 평범한 아내이자 어머니이기도 한 김씨의 최대 목표는 후진 양성이다.
김씨는 "최고의 자리는 항상 거센 도전을 받으며 언젠가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 것"이라면서 "함께 활동한 후배들 중에 보험황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씨는 제일화재 설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8년 동안 '정도 영업'으로 지역내 공단 대표들을 철저히 관리하며 영업실적을 쌓았다.
보험왕 선(善)과 미(美)에는 강남RO 나정선 씨(41)와 김영희 씨(45)가 각각 차지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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