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이 1분기 내에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편집인협회 조찬 강연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세계경제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성장세 급락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비교적 단기(1분기)간에 마이너스 성장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0.1% 증가해 작년 4분기의 마이너스 5.1%라는 급격한 감소세에서 벗어나고 있다"면서 "또한 1분기에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조기에 경기 지표의 개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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