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가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지부를 개설했다.
해건협은 1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지부 현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카자흐스탄 지부는 건설 및 엔지니어링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밀착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5일 현지 기관 등록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출범한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이재균 해건협 회장을 비롯 카자흐스탄 건축가 연합회 루스탐베코프 아트부르카 회장, 국영기업 알마트 쿠를르스의 솔탄가진 알마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중앙아시아 VIP 순방 수행사절단'에 참여하고 있는 국토해양부 박상우 국장도 참석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높은 경제성장과 외환보유액 증가가 예상되는 나라다"며 "카자흐 지부는 앞으로 토목, 건축, 플랜트 등의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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