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이 지난 1분기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1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반면 KT는 3000여명에 그쳤다.
1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3월말 초고속인터넷 가입현황'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SK브로드밴드가 364만명, LG파워콤이 229만명으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각각 10만명, 11만명이 증가했다.
반면 KT는 671만명으로 지난해 12월보다 3000여명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업체별 시장점유율이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은 각각 0.3%, 0.5% 증가한 반면 KT는 0.7% 감소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547만명에서 1570만명으로 23만명 증가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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