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영리의료 필요‥당연지정제 유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5-15 10: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위해 영리 의료법인의 허용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당연 지정제 유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조찬 강연에서 의료 선진화 질문이 나오자 "병원도 산업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영리법인이 허용돼야 한다"면서 "의사 처방이 필요없는 일반의약품(OTC)을 약국에서만 사야 하는 문제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영리 의료법인 허용에 따른 소외계층 대책으로 "경제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위해 당연 지정제를 유지하고 민영 보험은 보충적 성격으로 도입하려 한다"면서 "또한 비영리 의료법인의 영리 전환을 막고 영리 병원 의사가 비영리 의료법인에 가서 일정 시간 봉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에 대해선 "국제학교를 국내에 만들면 비용을 줄이고 부모와 같이 살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서 "결국 규제 완화로 이런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