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카다이렉트, 올해의 '대상'에 싱글맘 김혜경씨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15일 ‘FY 2008 Hicardirect Best SR Awards'를 개최하고 올해의 '대상'에 김혜경(37세)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입사 1년여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씨는 지난해 전화 상담만으로 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카다이렉트 측은 김씨가 계약이 수월한 인바운드가 아닌 순수한 아웃바운드를 통해 실적을 올린 것은 업계에서 독보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살 이후 딸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시달렸던 김씨는 여성교육센터에서 텔레마케팅 교육을 받고 지난해 1월 현대하이카다이렉트에 입사했다.

김씨는 지난 1년간 하루 120여명, 모두 3만여명과 통화해 보험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김씨는 "싱글만이 된 후 어떻게 생계를 꾸려 나가야 할지 막막했다"면서 "전화 상담직은 한줄기 구원의 빛 같았다"고 말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3년이란 짧은 시간에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상담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때문이었다"면서 "여러분의 힘을 바탕으로 업계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자”고 당부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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