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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여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씨는 지난해 전화 상담만으로 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카다이렉트 측은 김씨가 계약이 수월한 인바운드가 아닌 순수한 아웃바운드를 통해 실적을 올린 것은 업계에서 독보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살 이후 딸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시달렸던 김씨는 여성교육센터에서 텔레마케팅 교육을 받고 지난해 1월 현대하이카다이렉트에 입사했다.
김씨는 지난 1년간 하루 120여명, 모두 3만여명과 통화해 보험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김씨는 "싱글만이 된 후 어떻게 생계를 꾸려 나가야 할지 막막했다"면서 "전화 상담직은 한줄기 구원의 빛 같았다"고 말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하이카다이렉트가 3년이란 짧은 시간에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상담직원들의 열정과 노력 때문이었다"면서 "여러분의 힘을 바탕으로 업계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자”고 당부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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