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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누리꾼 손글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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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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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네이버는 한글 사랑 운동 '한글한글 아름답게'의 두번째 캠페인으로 '숨은 손글씨 찾기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100일 동안 응모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누리꾼은 A4 용지에 원하는 필기구로 응모 과제를 손글씨로 직접 적어 메일 혹은 우편을 통해 접수 하면 된다. 응모 과제와 접수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모전에서는 총 11개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자신의 손글씨가 나눔 글꼴로 개발되는 특전이 제공된다.

누리꾼의 투표로 선정되는 '누리꾼 인기상' 선정작은 총 2백만 원의 상금과 네이버 서비스 내에서 사용 가능한 '폰트샘 글꼴'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들 수상작은 한글 글꼴 디자이너, 서예가 등의 전문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9일 한글날 발표되고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한글날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조수용 CMD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누리꾼과 함께 한글을 통한 시각 문화 발전과 디지털 자산의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글 사랑을 확산 시킬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한글 디지털 자산 확대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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