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현대제철 당진부두 운영사 선정

   
 
14일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당진공장 부두에서 대한통운 직원들이 하역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대한통운)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충남 당진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원료부두 하역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대한통운은 20만t급, 10만t급 등 총 4개 부두에서 제철소 운영에 필요한 철광석, 석탄 등 원료의 하역을 맡게 됐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총 4천만t에 이르는 원료를 하역하게 된다.

대한통운은 기존 철강 반제품 수입과 철근, 열연강판 등의 제품 수출을 담당하던 5개 선석 운영에 이어, 원료부두 4개 선석까지 운영하게 됨으로써 이 곳에 일관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당진항 하역사업도 본궤도에 오르면서 기존 택배와 육상운송 사업 중심이던 충청권의 항만하역부문도 확고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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