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코오롱타워 본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환경영향정책평가 정보지원시스템 착수보고회에서 KEI 윤종호 박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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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는 이날 과천 코오롱타워 본관 3층 대강당에서 KEI, 환경부, 코오롱베니트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KEI의 이번 사업은 환경평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및 환경평가제도 운영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영향평가 통합DB 및 환경평가통합 포털시스템 구축 등이 골자다.
코오롱베니트는 ‘사전환경성검토’와 ‘환경 영향평가’로 이원화된 기존 시스템을 사전환경성검토-환경영향평가-사후환경조사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환경평가정보 지원시스템, 지리정보시스템 등의 응용서비스를 확대 개발해 정보의 확보와 활용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환경평가 포털을 통해 환경평가 관련 정보 공개와 고객 불편사항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등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특히 ‘환경평가포탈’은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사업자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민원을 온라인상에서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일종의 온라인 서비스 데스크다.
상담 결과를 이메일과 SMS로 통보한다. 이외에도 상담 만족도 조사, 각종 통계 기능을 제공한다.
이상익 코오롱베니트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골자로 한 정부의 환경 정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수질 TMS, 통합감시제어 등의 환경IT 사업 영역을 기후변화, 환경정보화 등으로 다각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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