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16일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의 두 번째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람리 라흐마트 부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아침 말레이시아의 두 번째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학생인 이 감염자는 첫번째 감염자의 친구로 그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라흐마트 부국장은 전했다.
라흐마트 부국장은 이 여학생이 페낭 병원에 입원했으며 고열이 진정되는 등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15일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최근 미국을 다녀온 21세 남학생이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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