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서 규모 6.7 강진… 피해보고 없어


남태평양 케르마데크 제도 인근 해저에서 16일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뉴질랜드 지질학 연구소인 GNS 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지진은 이날 낮 12시53분께 케르마데크 제도 라울 섬에서 남서쪽으로 270㎞ 떨어진 10㎞ 깊이의 해저에서 발생했다.

케르마데크 제도는 뉴질랜드에서 북동쪽으로 1천㎞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GNS 사이언스는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케르마데크 제도 뿐 아니라 뉴질랜드 북섬 동쪽 해안에서도 감지됐다고 전했다.

케르마데크 제도에는 거주민이 없으나 라울섬에는 뉴질랜드 보존부 직원 10명이 배치돼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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