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골프 챔피언십 우승자에 '쏘렌토R'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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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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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개최한 ‘쏘렌토R배 스크린골프 챔피언십 결승대회’ 입상자들과 참가자들이 쏘렌토R과 포즈를 취한 모습. 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진행을 맡은 MC 조영구 씨, 1위 우승자 이종인 씨, 오른쪽 3위 안옥섭 씨./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16일 개최한 ‘쏘렌토R배 스크린골프 챔피언십’ 결승 우승자에게 쏘렌토R을 증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아차가 쏘렌토R을 알리고 골프 마니아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10일까지 전국에서 4주간 예선이 열렸다. 결승에는 상위 20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타수를 모두 합해 승부를 결정짓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졌다.

우승은 4언더파를 기록한 경북 경주의 이종인 씨(47세)가 차지했다. 2위는 1언더파를 거둔 백병준 씨(서울 송파구, 30세), 3위는 이븐파를 기록한 안옥섭 씨(전남 장성군, 43세)가 차지했다.

기아차는 1위를 차지한 이종인 씨에게 쏘렌토R(TLX 고급형) 1대를 증정했다. 2위에게는 제주도 숙박권 및 골프권, 3위에게는 50만원 국민관광 상품권을 전달했다.

우승자인 이종인 씨는 “신차 쏘렌토R의 디자인과 성능에 반했었는데, 우승을 차지해 쏘렌토R을 직접 운전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지인들에게 쏘렌토R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맹활약 하겠다”고 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성능∙친환경∙저연비 3박자를 모두 갖춘 신차 쏘렌토R을 알리고, 골프 마케팅을 통해 쏘렌토R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쏘렌토R에 걸맞은 고품격 마케팅과 이벤트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쏘렌토R은 최고출력 200마력, 리터당 14.1km의 연비를 자랑하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차체자세 제어장치(VDC)와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DBC),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등 최고급 사양들이 적용됐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9000여대가 계약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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