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7일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조각공원에서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달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한 달 동안 일반부문 작품공모와 기수상자부문 실기대회 참가 신청을 받아 총 4만50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실기대회는 역대 수상자 500여명과 가족 등 총 1500여명이 참가했다.
'그림으로 하나되는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소마미술관 입장권이 무료로 제공됐고 레크리에이션과 버블매직쇼, 비보이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 '캐리커처 그리기'를 비롯, '봉숭아 물들이기', 'DIY 나무목걸이 만들기', '페인팅 월'등 참가자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벌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헌주 우리은행 홍보실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 고조로 미술과 디자인 에 대한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미술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낼 수 있는 유소년 대상 미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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