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 국제핵융합실험로(ITER)한국사업단은 18일 ITER기구에서 발주한 기술용역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과제비 규모는 27만4500유로(약 5억원), 과제기간은 올 10월까지다.
이번에 수주한 과제는 ‘방사성폐기물처리·저장계통 설계분석 및 최적화’로 △폐기물 수집·분류방법 정립 및 폐기물 발생지에서 폐기물 처분장까지 운반 경로 최적화 △각종 액체 및 고체폐기물 처리방식 등 최적화된 계통도 작성 및 소요비용 산정 △준위 및 삼중수소 함유 폐기물의 포장용기 설계방안 검토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 및 관련 기관의 ITER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국내 핵융합 원천 기술 수준이 진일보하고 향후 국제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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