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재단, 제주 가족캠프 개최

사진설명=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16~17일 공부방 아동과 조부모 150명을 제주도로 초청해 '2009 제주에서 펼치는 희망날개 가족캠프' 행사를 가졌다. 사진 가운데 왼쪽 이계원 미래에셋 봉사단장, 가운데 오른쪽 고두심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18일 어린이재단과 함께 공부방 아동과 조부모 150명을 제주도로 초청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2009 제주에서 펼치는 희망날개 가족캠프' 행사를 전날까지 1박2일 동안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이 행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가족과 함께 여행할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공부방 아동에게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공부방은 소망지역아동센터(인천 부평구), 가야지역아동센터(경남 김해시), 하남지역아동센터(광주 광산구)를 포함해 모두 16곳이다.

이계원 미래에셋 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어린이가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이달 5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감사표창을 받았다.

문진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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