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실시간IPTV 가입자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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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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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은 18일 myLGtv 실시간방송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시간방송 서비스 개시 4개월여만으로 1월 1만2천명, 2월 2만8천명, 3월 5만명, 4월 8만4천명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다.

LG데이콤은 지난 1월1일 서울 및 수도권을 시작으로, 2월26일부터는 전국 방송을 제공 중이며 현재 국내 지상파 및 보도채널을 포함한 54개 채널을 편성해 myLGtv실시간방송을 서비스하고 있다.

LG데이콤 측은 IPTV 업계 처음으로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232만(4월말 기준) 전 가입자에게 myLGtv 실시간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으로 인해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KT나 SK브로드밴드 등 경쟁사들은 일부 단독 및 다가구 주택지역의 광동축혼합망이나 xDSL가입자들에게는 인터넷TV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LG데이콤은 myLGtv 실시간방송 전국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탑재해 광동축혼합망에서도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방송 전용 전달망인 MSPP망도 전국에 구축했다. MSPP(Multi-Service Provisioning Platform)망은 한개의 광전송장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망이다.

LG데이콤은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 행정, 의료 등 IPTV 공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myLGtv 사업부장 안성준 상무는 "LG파워콤 엑스피드 전 가입자가 뉴미디어 서비스들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며 "IPTV 공공서비스가 시작되면 가입자 증가세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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