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美 프리미엄TV 시장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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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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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40~50%대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8일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425만대로 추정되는 미국 전체 디지털 TV 시장에서 수량 기준으로 26.9%, 금액 기준으로 34.3%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수량 기준으로 14.0%, 금액 기준으로 19.9%를 기록한 소니, 3위는 수량 기준 8.8%, 금액 기준 8.2%를 기록한 LG전자가 차지했다.

미국 디지털 TV 시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1분기 351만대에 비해 29% (101만대)가량 수요가 늘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LCD TV 시장(398만대 규모)에서는 삼성전자가 수량 기준 26.0%, 금액 기준 34.6%로 2위인 소니와 10%p 이상 격차를 두고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40인치 이상 LCD TV 시장에서는 수량기준 39.0%, 금액기준 42.3%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풀HD(초고화질) LCD TV 시장에서도 수량기준 38.2%, 금액기준 41.9%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50인치 이상 PDP TV 시장에서도 수량 기준 44.9%, 금액 기준 40.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PDP TV 시장에서는 수량 기준 26.9%, 금액기준 26.0%로 2위를 기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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