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생산과, 설비투자,소비와 고용 등 실물지표가 여전히 침체국면이라며 기업들은 원가절감 등 뼈를 깎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윤호 장관은 18일 오후 한국수출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제3차 실물경제지원기관협의회'에서 "3월 저점 이후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고 4월에는 사상 최대의 무역수지 흑자를 실현하는 등 일부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또 경쟁력 있는 기업에 필요한 지원이 제 때 이루어지도록 하고, 실물경제의 확실한 회복이 오기까지 위기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보험공사 등 기관들은 그동안의 기관별 주요 집행현황을 보고하며 향후 중소기업 자금조달 환경개선, 수출확대 등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참석한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및 지원기관 일선담당자 4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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