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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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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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반도체 이정훈 대표이사
 
서울반도체가 독보적인 LED 기술을 인정받았다.

19일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는 자사 이정훈 대표이사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 44회 발명의 날 기념 발명유공자에 선정,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훈은 세계 유일의 교류전원(AC)용 LED인 '아크리치' 개발∙양산에 성공, 대한민국 LED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공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크리치는 2007년 유럽 전자 전문지인 '일렉트로닉'과 'E&E'으로부터 최우수 제품상을 받았으며, 미국의 전자부품전문지 EDN이 발표하는 2007년 100대 'Hot Product'에 선정되며 해외에서 먼저 그 기술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수훈은 지속적 연구 개발(R&D)에 투자해온 결실"이라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서울 반도체를 세계적 LED 선도 기업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약 5000여 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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