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수입 중고차 무료 보장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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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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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수입 중고차를 할부나 리스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수입 중고차 무료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입 중고차 구입후 5개월 또는 주행거리가 5000Km 이내인 경우, 엔진이나 미션 및 타이밍 벨트 등에 결함이 발생하면 현대캐피탈 고객은 무료로 수리받거나 교환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차종은 주행기간 7년, 주행거리 14만Km 이내의 중고 수입 승용차와 수입 RV(Recreational Vehicle)차량이다.

특히 사전진단 절차 없이 품질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총 대출금액의 범위 내에서 회당 최고 300만 원까지 수리금액이나 횟수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 '수입 중고차 무료보장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가까운 중고차 매매업체나 대표전화(1588-2114)로 신청하면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품질보장 제도가 시행된 이후 수입 중고차 매매업체들이 연계서비스 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고 수입차를 구매할 때 품질을 많이 걱정하는데 이러한 고객들의 걱정과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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