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아태지역 대표 존 피어슨 수석 부사장 선임

아시아태평양,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통합 운영

존 피어슨 신임 아태 및 EEMEA 지역 수석 부사장.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DHL익스프레스는 존 피어슨(John Pearson·사진)을 아시아 태평양 및 EEMEA(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수석 부사장 및 DHL 글로벌경영위원회의 고객서비스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DHL의 글로벌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DHL은 지리적으로 아시아태평양/EEMEA, 유럽 및 미주 등 3개의 지역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존 피어슨 수석 부사장은 국제특송의 베테랑으로, 1986년 중동 DHL에 입사한 뒤 DHL 익스프레스 미국 커머셜 부문 수석 부대표로서 성공적인 활동을 마치고, 2008년 DHL EEMEA CEO로 임명됐다.

또 그는 DHL 아시아 태평양 지역 커머셜 부문 이사로 3년 동안 재직하면서 이 지역 42개 시장을 총괄하며 영업,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활동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한편 전 DHL 아태지역 CEO인 댄 맥휴는 존 피어슨 부사장의 아시아, EEMEA지역 통합을 돕게 된다.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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