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0기후회의)오세훈 시장 개회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서울특별시장 오세훈입니다.

CPDP(기후긍정 개발사업)와 같은 이니셔티브는 지금 많은 도시들이 수용을 하고 있는 이니셔티브입니다. 저도 역시 이렇게 CPDP의 조기참여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제 3차 C40 도시기후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후,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모범을 보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오늘 클린턴 재단과 체결한 MOU도 그 일환입니다.

마곡도시개발사업은 서울 서부지역 약 300만㎡에 걸쳐 주거와 산업, 업무단지를 복합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곳의 모든 건축물은 건물에너지 효율 1등급으로 건축되며 단지 내 아파트의 냉난방은 10Mw의 수소 연료전지와 버려지는 하수열을 회수하여 공급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세계적인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사용계획을 통해서, 연간 20%가 넘는 에너지 절감효과와 40%가 넘는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곡지구의 핵심시설인 워터프론트 조성과 물순환시스템은 도심열섬효과를 예방하여 주변온도를 3~4°C 하락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따라서 마곡개발사업이야 말로 도시개발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에 긍정적 결과를 가져오게 하고자 하는 CPDP의 취지에 가장 부응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는 마곡개발사업이 CPDP의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사례로 성공할 수 있도록 CCI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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