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9일 포스코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1조 탈환이 순조로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영권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그간 부진한 수요를 보였던 증후판과 열연코일의 수요 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 전망"이라며 "증후판은 2분기 대비 30% 초반, 열연코일은 10% 정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 철광석 가격은 시장예상치인 30~35%의 계약 가격 인하가 확실시 돼 보인다"며 "3분기부터 전년보다 저렴한 원료가 투입되기 때문에 3분기 추가적인 제품 가격 하락이 있더라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은 무난해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포스코 주가는 올해 남은 기간 중 최저점"이라며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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