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보건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이 추정환자에 대한 PCR검사 및 M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결과, 신종 인플루엔자A(H1N1)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경 미국 시애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 환자는 검역과정에서 발열이 있어 PCR 검사결과 추정환자로 확인돼 국가격리병원에 격리 조치됐었다.
또 격리조치 당시에는 39℃ 이상의 고열과 기침이 있었으나 19일 현재는 체온이 정상이고 호흡기 증상도 없어져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고 대책본부측은 밝혔다.
한편 이 베트남 여성의 신종 플루 확진 판정으로 한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A(H1N1)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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