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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의 에지형(Edge)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42·47인치 최박형 LCD TV패널은 LED를 적용해 두께를 5.9㎜로 줄여 세계에서 가장 얇은 LCD패널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빛의 경로를 바꿔주는 도광판의 두께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LGS(Light Guide Sheet) 기술 개발을 통해 슬림화를 가능하게 했다.
무게도 42인치 6.1㎏, 47인치 7.3㎏로 기존 냉극음 형광램프(CCFL) 제품에 비해 절반 수준이며 같은 크기의 나무액자 보다 가볍다.
이는 최근 TV 시장의 트렌드인 슬림화뿐만 아니라 경량화까지 달성, 벽에 걸 경우 벽면과의 간격을 최소화하고 거실의 인테리어에도 새 바람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재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이번 5.9㎜ 세계 최박형 LCD TV용 패널 개발로 화질에 중점을 둔 직하형 방식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강조한 에지형 LED 백라이트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LG디스플레이는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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