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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특집)카피할 수 없는 탁월한 비타민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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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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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동제약, 비타500...출시 8년만에 30억 병 판매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레몬 20개, 오렌지 15개, 사과 60개를 먹어야 섭취할 수 있는 500mg의 비타민C를 함유한 비타민 음료이다.

비타500은 지난 2001년2월 출시된 이래 출시 8년만인 올해까지의 누계 판매량이 30억 병을 넘어섰다.

비타500이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크게 세가지 요인 때문인 것으로 평가된다. 
   
 
 


첫째는 차별화 된 맛과 향이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맛과 향을 개발한 것과 무카페인 기능성 드링크라는 제품력이 소비자들에게 설득력있게 다가선 것이다.

이에대해 광동제약 관계자는 “브랜드는 복사할 수 있어도 맛과 향은 복사할 수 없기 때문에 30여개 복제품들이 난립하고 있음에도 소비자들은 ‘비타500’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둘째는 유통의 차별화다. 비타500은 기존의 약국 유통에만 의존해왔던 드링크 시장의 틀에서 탈피해 슈퍼, 편의점, 심지어 사우나, 골프장까지로 유통망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어디에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다변화했다.

셋째는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이다. 올해 광고모델로 젊은 층을 포함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있는 원더걸스를 캐스팅 함으로써 타 경쟁사 제품보다 젊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및 브랜드 개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됐다.

아울러 제약업계 최초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젊은 매니아 층을 확대한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더욱이 광동제약은 이 제품을 미국, 동남아, 대만,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함으로써 향후 세계시장 진출과 함께 드링크류 제품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갖고 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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