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기업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2009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쿠쿠홈시스는 올해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GEF(Green Energy Family) 운동’에 참가,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홈 에너지 닥터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서비스 요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 쿠쿠 제품 외에 에어컨, 냉장고 등 각 전자 제품별 소비전력 및 대기전력을 측정해 준다. 쿠쿠홈시스는 오는 22일 GEF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대기전력 1w미만 제품인 쿠쿠 10인용 IH전기압력밥솥. |
또 회사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밥솥을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전력을 아끼는 기술을 개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콘센트에 꽃아두더라도 전력이 1w 미만으로 줄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막는다. 또 취침모드를 이용하면 밤부터 새벽까지 일정 온도를 유지 전기세 절감을 돕는다.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는 “최근 가격과 품질 외에 친환경적 측면을 따지는 ‘착한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고유가 시대와 경기 불황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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