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중국 시장 진출 성공으로 큰 폭의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했다.
남태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올 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5.5%, 95.1% 증가한 2605억원과 69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탄탄한 후속 게임 출시로 하반기 실적 향상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진출 성공으로 향후 2분기 피파온라인2가 중국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배틀필드 온라인과 에이지 오브 코난도 3분기와 12월 경 상용화돼 2010년 주력 게임으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목표주가 9만3000원은 2009년과 201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평균에 국내 주요 게임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8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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