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친환경 캠페인' 본격 시동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21일부터 친환경 멤버스 클럽인 '에코 스마일 클럽' 회원을 모집하고 '1만 그루 에코 트리 심기 프로젝트' 등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 스마일 클럽은 롯데 멤버스 회원 중 친환경 캠페인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친환경 상품 구매 시 상시로 장바구니 50원 할인 혜택과 친환경 상품군인 '에코 스마일' 상품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서울역점에서는 21일부터 신규 가입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에코 스마일 배지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아울러 21일부터 9월20일까지 '1만 그루 에코 트리 심기 프로젝트' 를 진행한다.

전국 모든 점포에 에코 트리 게시판을 설치하고 행사 기간에 친환경 관련 상품 구매 고객에게 '에코 나뭇잎 스티커'를 배포한다. 4개월간 스티커를 모은 뒤 100개당 1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100만개 가량의 나뭇잎 스티커를 모아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최근 범사회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녹색 경영 트렌드에 적극 동참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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