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 이어 동국제강도 후판 가격을 인하한다. 인하 폭은 포스코와 비슷한 수준인 최대 16만원까지 내린다.
동국제강은 지난 15일 주문 분부터 조선용 후판 가격은 10만원을, 비조선용 후판 가격은 16만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선용 후판 기준 가격은 기존 톤당 92만원에서 82만원으로 낮아진다. 비조선용 후판 기준가도 종전의 톤당 98만원에서 82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의 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하고 시장 상황의 변화에 맞춰 후판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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