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0일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북미를 제외한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태평양, 중남미 지역에서 글로벌 로드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차량전시 및 고객 시승회, 현장 이벤트,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5-6월 상반기와 9-11월 하반기 행사로 나뉘어 열린다.
기아차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신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쏘울, 포르테 등 경쟁력 있는 신차와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차종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쏘울과 포르테의 신차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유럽전략차종 씨드(cee'd)를 비롯해 모닝(수출명:피칸토), 카렌스 등 현지 인기차종을 집중 소개해 판매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