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20일 인천 송도 소재 셀트리온 회의실에서 신성장동력 분야 중소ㆍ중견기업 대표들을 만나 "국세청,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를 통해 신성장동력 분야 세무조사 유예를 위한 업종분류체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우리 경제는 안팎의 끊임없는 위기를 진화를 위한 자양분으로 활용한 저력 있는 국가"라며 "지금의 글로벌 경제위기는 3대 분야 17대 신성장동력으로 극복하자"며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신성장동력 분야 비전과 전략, 세부추진전략, 기술로드맵 등이 5월 말에 완료돼 이제 남은 것은 투자다"라고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업종, 지역별로 돌아가며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로봇(로보스타), 바이오(셀트리온), 소프트웨어(오픈베이스), 신재생에너지(태웅) 등 4개 분야 CEO들이 참석했다.
로봇업계는 성공 가능성이 큰 분야에 대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시장을 창출해 줄 것과, 반도체ㆍLCD 등 산업용 로봇 상용화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전문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업계는 국내외 연구개발(R&D) 인력채용 지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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