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0일 광양 포스코 광재화물 수송업체인 서강기업과 광양제철선 태금역에 약 1500㎡ 규모의 광재화물 취급 물류창고를 조성해 오는 22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양지역에서 생산된 광재화물의 철도운송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광재화물의 수송량이 19만t에서 27만t으로 약 8만t 증가할 전망이다. 수입도 약 9억원이 증가될 전망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광양지역 화물의 철도수송 분담율이 향상돼 도로교통 혼잡 해소 등 국가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그동안 태금역 광재화물 취급을 위한 물류창고가 비좁고 낡아 신규물량을 철도로 유치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태금역 광재화물 취급용 물류창고 개축으로 양질의 수송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금역 물류창고 증축후 모습. |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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