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정의선(39) 기아차 사장의 ‘현대자동차 사장 보임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20일 일부 언론은 현대차 그룹 고위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발언을 빌어 “기아차 등기이사인 정 사장이 이르면 6월 초 현대차 사장으로 보직을 변경해 그룹 경영 전면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 사장이 현대차 사장을 맡게 되면 현대차 그룹 경영체제는 양승석 현 현대차 사장이 해외 주요 5개 지역(미주·유럽·아태·아동중)을 총괄하고, 정 사장은 국내부문을 맡는 투톱 체제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21일 오전 배포된 자료를 통해 “정 사장이 현대차 사장을 맡는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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