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타임머신 레디 PDP TV 출시

LG전자 타임머신 레디 PDP TV

LG전자가 외장형 저장장치와 연결돼 타임머신 기능이 작동하는 '엑스캔버스 보보스' 타임머신 레디(Ready) PDP TV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의 올해 첫 타임머신 적용 TV인 이 제품은 40GB 이상의 외장형 저장장치를 TV의 USB 단자에 연결하기만 하면 타임머신 기능이 작동된다.

이 제품은 용량에 제한없이 풀 HD 방송을 녹화하고 싶은 고객의 인사이트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영화나 스포츠 프로그램을 대용량 저장장치에 녹화해 시청하는 매니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존 하드디스크 내장형 타임머신 TV의 최대 녹화용량은 160GB이다.

이 제품을 통해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내용은 UBS단자가 있는 LG 엑스캔버스 제품에서만 재생이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간별한 스타일리쉬 디자인으로 거실 인테리어를 돋보여준다. 화면 테두리와 스피커를 과감히 없애 어느 각도에서봐도 한장의 유리가 벽에 결려 있는 듯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79mm 두께의 슬림 디자인을 적용했다.

섬세하고 선명한 자연색을 구현하는 '컬러 디캐닝' 기술도 적용됐다.

특히 형광체 입자의 크기를 줄여 빛을 낼 수 있는 효율을 최대로 늘린 울트라 브라이트 패널을 적용해 밝은 조명 아래서도 한층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가급 명암비와 응답속도(1억분의 초), 초당 600개의 프레임을 전달해 영상이 부드럽고, 끌림이 없어 오래 시청해도 눈의 피로감이 덜하다는 점이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이 제품은 외장형 저장 장치를 이용해 타임머신 기능이 가능한 최초의 제품"이라며 "풀 HD 화면을 용량에 제한없이 녹화해 시청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50인치 250만원, 60인치 480만원이다. 

박용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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