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한국헌법연구회(공동대표 이주영(한)·이낙연(민)·이상민(선) 의원)는 오는 28일 프레스센터에서 ‘바람직한 개헌을 위한 정부형태 비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구회는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분권형 대통령제를 채택 중인 미국·독일·프랑스 석학들을 초청,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정부 형태를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윌 해리스(Will Harris) 교수를 비롯한 4명의 각국 석학들이 정부형태에 대한 그 나라 운영 실제와 한국적 상황 도입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 지정토론에선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지봉 교수, 정종섭 서울대 법대교수, 황태연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각각 지지하는 정부 형태에 대한 논거를 발표할 예정이다.
3부 종합토론에선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민주당 우윤근 의원,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나서 자유토론을 펼치게 된다.
국회 개헌모임인 연구단체인 미래한국헌법연구회는 그간 186명의 회원들이 주축이 돼 30여 차례의 월요개헌세미나와 지역순회토론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개헌연구 활동을 벌여왔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