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네이버가 올 하반기 중 '노동·행정 분야 전문 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노동부 및 한국공인노무사회와 21일 협약식을 체결한다.
NHN은 잘못된 정보로 이용자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큰 노동 및 행정 분야 정보의 전문성을 높여 이용자들이 보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식을 시작으로 약 20일 간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식iN에서 활동할 노동법 상담 전문가를 모집한다.
선발된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중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그 동안 노동 및 행정 분야의 전문 정보를 쉽게 찾지 못했던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또 노동부에서는 노동 행정 상담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신문고'등을 통해 펼쳐온 상담 업무를 지식iN을 통해 확대 시행한다.
최인혁 NHN 포털서비스관리센터장은 "지금까지 전문 상담 분야로 기획한 의료 · 법률 분야와 마찬가지로 노동 및 행정 분야의 전문 정보 수요도 높았다"며 "노동부와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상담 서비스로 전문 정보에 대한 문턱을 낮출 뿐 아니라 지식의 평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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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이버는 지난 1월, ‘의료 전문 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법률, 노동, 행정 등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분야의 대표 기관과 협력사업을 펼치며 이용자들에게 전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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