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 2단계구간 침목균열을 조사 중인 합동조사단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합동조사단이 오는 22일 완료단계인 합동조사에 대한 자문을 위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술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에 초청된 자문위원단은 국내 콘크리트·비파괴·궤도 분야 전문가들 8명으로 구성됐다. 합동조사단 조사내용과 침목균열의 원인 및 보수·보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합동조사단은 이번 기술자문회의 결과를 반영해 이번달 말까지 보고서를 최종 완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 국토부, 철도공단과 협의해 외국 전문가를 초빙한 국제 기술세미나 개최 또는 서면자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기술자문회의가 침목균열 합동조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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