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STX중공업과 STX에너지는 내년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조선 등 사업 전망과 관련해 "지난달과 이달 수주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서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호전될 것 같다"면서 "하반기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2분기 (그룹) 사업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여부를 묻는 말에는 "지금은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KAI는 현재 산업은행이 30.53%, 현대차 및 삼성테크윈, 두산인프라코어가 각각 20.54%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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