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 발행 3개월래 최대치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주간단위 발행금액 기준으로 지난 2월 이래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2일 5월 넷째 주(25~29일)에 대우증권이 주관하는 CJ제일제당 9회차 1000억원을 비롯하여 총 33건 2조906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주(19~22일) 발행계획인 14건 8008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9건, 발행금액은 2조1052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주간단위 발행금액 기준시 지난 2월 마지막주 3조6550억원 발행 이후 최대치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 일반 회사채가 16건 1조7300억원, 금융채가 2건 350억원, ABS가 11건 8500억원, 주식연계채권이 4건 291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특히 주요그룹 계열사들이 1000억원대 이상의 대규모 발행에 나서며 무보증 일반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주식연계채권은 다음 주에도 발행이 계속되어 전환사채 1건 6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3건 2850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월 중 발행되는 주식연계채권은 총 10건 5410억원으로서 월별 발행규모가 올 들어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2조7097억원, 시설자금 550억원, 차환자금 1377억원, 기타 36억원으로 나타났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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