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도문2취수장에서 위치한 고효율 역삼투법 해수담수화 플랜트 시설 전경 |
금호건설은 지난 21일 강원도 속초시에 고효율 역삼투막법을 적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설은 화학처리 없이 여과막을 이용해 물 속에 있는 미생물, 이물질, 염분 등을 선별적으로 제거한다. 처리용량은 하루 250t, 회수율은 50∼60% 수준으로 기존 모래여과 방식에 비해 회수율이 최고 20%까지 높다.
금호건설은 이 시설을 위해 연구비로 모두 20억을 투자했다. 이 시설은 시험 가동 기간을 거친 후 오는 2010년 12월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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