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아의 햅틱' 25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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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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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피겨요정 김연아가 광고모델로 활동할 풀터치스크린폰 '연아의 햅틱(SCH-W770, SPH-W7700/W7750)'을 25일 출시한다.

김연아가 광고모델로 선정되면서 출시 전부터 '김연아폰'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제품은 스케줄 관리, 일기장, 기록장으로 구성된 '마이 다이어리'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하나로 일상을 기록할 수 있다. 3가지 배경화면 테마, 다양한 글씨체, 스티커, 사진 등으로 블로그처럼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집이 가능하며 일기장과 기록장은 내·외장 메모리에 별도 저장하고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로도 전송할 수 있다.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후면에 메탈 소재의 배터리 커버를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햅틱팝'처럼 다양한 디자인의 배터리 커버를 추가로 별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3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셀프촬영, 지상파DMB, SOS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스노우화이트, 스위트 핑크, 노블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대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말부터 연아의 햅틱 구매자들에게 '연아 패턴' 배터리 커버 제공 및 위젯, 배경화면, 음원벨 등 다양한 '연아 UI'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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