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전대통령 서거, 광주시장 "안타까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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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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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치 활동중인 박광태 광주시장은 23일(현지시각)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2015 하계U대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를 앞두고 행사장인 라 돌체 울프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들러 "오늘 새벽(현지시각) 갑작스런 서거소식을 접하고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침통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 시장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너무 가슴 아프고,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하계U대회 유치를 위해 굳은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문화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2015 하계U대회' 광주유치 철야 응원전을 취소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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