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메시지를 청와대로 보냈다.
브라운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노 전대통령의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
브라운 총리는 이어 "노 전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지도자로서 국내외적으로 족적을 남겼다"며 "영국 정부를 대신해 이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주한 영국 대사관은 이날 조기를 달고 노 전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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