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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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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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내년 8월의 제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결정됐다.

국토해양부는 해양분야 전국체전인 제5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의 개최지를 공모, 심사한 결과 경북 포항시로 최종 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포항시는 면적 1128㎢, 인구 52만명으로 요트, 카누 등 공식종목을 한 곳에서 치룰 수 있는 북부해수욕장 일원과 국제요트대회 등 해양관련 행사들을 치러낸 경험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 경북 동남권역 해양관광도시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체험형 해양레저와 전문 해양스포츠가 어우러진 지역 문화축제의 장으로 국토해양부와 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하고 개최지역 지자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주관한다. 

경기종목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전문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요트, 비치발리볼, 카누 등 5개 공식 종목과 일반인 대상의 수상오토바이, 윈드서핑 등 4개 번외종목 및 10개 체험종목으로 진행하며, 약 5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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