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구진, 고효율 양자점 LED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5-24 16: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 연구진은 24일 고효율 양자점(Quantum Dot)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개발해 4인치 QVGA급(해상도 320×240) 디스플레이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종합기술원 김종민 박사팀은 화학적 합성공정으로 빛을 내는 양자점 박막층을 만들고 이 박막층 위에 양자점들을 이어주는 가교(Crosslinking)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기존 효율보다 10배 이상 높은 효과를 낸다.

이번 연구결과는 25일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인터넷 판에 논문으로 게재, 기존 양자점 LED 제작방식의 낮은 효율과 고비용, 대면적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양자점의 응용성을 크게 높여 향후 새로운 양자점 소자 개발에 돌파구를 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저소비전력, 저가격, 대화면 디스플레이부터 조명, 태양전지, 센서 등 다양한 소자에 적용돼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