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李대통령 조화 분향소에 다시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5-24 16: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청와대는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분향소에 이명박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다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와대는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23일 봉하마을 임시분향소로 이 대통령의 조화를 보냈으나 흥분한 일부 주민과 노사모 회원들이 이를 가로채 쓰러뜨린 뒤 짓밟아 훼손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오전 노 전 대통령측에서 `빈소가 제대로 차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문객과 지지자들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불상사였다'며 유감의 뜻을 표명해 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공식분향소가 마련되는만큼 다시 보내주면 빈소에 모시겠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조화를 다시 보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봉하마을측으로부터 이같은 입장을 전달받은 뒤 경남도청 고위급 간부를 통해 조화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