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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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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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5일 서울 송파구 개롱 초등학교에서 어린이교통안전뮤지컬 '노노이야기' 후원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 )과 최병렬 안실련 공동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어린이들과 함께 손을 흔들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을 후원한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송파구 개롱 초등학교에서 어린이교통안전뮤지컬 '노노이야기' 후원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과 최병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현대차는 안실련과 함께 5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등 전국 9개 도시를 순회하며 50여 차례의 공연을 후원한다.
 
현대차의 이번 후원은 2007년 이후 세번째다. 자동차 대표기업으로서 교통안전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야 한다는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요령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현대차는 지난 2년간 총 87회 무료 순회공원을 후원, 20개 도시 5만여 명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생들이 관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년 지방 순회 공연이 끝날 때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요청을 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올해는 순회도시와 무료공연 회수를 늘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노이야기는 '뮤지컬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이라는 콘셉트로 세계 최초 제작된 뮤지컬이다. 주인공 노노와 어린이 관람객이 함께 노래와 율동을 하면서 각종 교통사고 유형 및 예방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준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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