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수협중앙회와 MOU 체결

롯데마트는 오는 27일 수협중앙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국 93개 단위 수협조합 및 1970여개 어촌계와 산지시세, 생산량, 비축물량 등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수협중앙회의 우수 수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롯데마트는 수협 시설을 활용한 저장사업에도 공동 참여한다. 이로써 산지 시세변화에 민감한 수산물의 사전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롯데마트와 수협은 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수산물의 산지 개발과 산지 직거래 활성화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수협중앙회와 MOU체결을 계기로 총 100억원 가량의 수산물 매입을 목표하고 있다.

구자영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 상생협력사업 추진으로 롯데마트의 수산물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어민, 수협중앙회, 롯데마트가 전부 상생할 수 있는 안정적인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MOU 체결과 바다의 날을 기념해 27일부터 6월3일까지 롯데마트 전점에서 ‘롯데마트&수협 공동기획 청정 수산물 대축제’를 진행해 수산물을 최고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 상품은 ‘꽃게(냉장/100g)’ 1780원, ‘갈치(1마리)’ 2980원, ‘굴비(20마리)’ 5480원, ‘볶음용 멸치(300g)’ 6980원, ‘건오징어(5마리)’를 4800원 등에 판매한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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