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 최종 확정..29일 11시 경복궁 앞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9일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게 열기로 최종 확정됐다.

26일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영결식을 29일 금요일 11시 경복궁 흥례문 앞뜰에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 전 홍보수석은 "지금 현재 행정안전부에서도 동시에 발표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결식 이후 거리제, 화장터, 장지 등은 이날 오후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천 전 홍보수석은 "장지와 노제(거리제)에 관련된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봉하마을 인근이라든지 서울 인근이란 사실도 아직 결정된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장지와 거리제의 일정은 정부와 협의 후 오후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장의 공동위원회 앞으로 조의를 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해/ 김종원 안광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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